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무위키/비판 및 문제점/문서 서술 관련 (문단 편집) == [[삭제주의와 포괄주의]]의 충돌 == '억지'성 서술도 개개인마다 그 기준이 다르다 보니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단순 반달 목적의 문서나, 아무 의미 없는 뻘문서 등은 다들 쓰레기 문서로 인식하므로 삭제가 수월하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는 공감하고 일부 이용자는 삭제를 원할 경우 합의가 쉽지 않다. 나무위키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다루는 잡학위키 + 출처 제시가 강제되지 않는 자유로운 서술'을 지향하다 보니 사람에 따라 [[뻘문서]]로 인식하기도 하고 인식하지 않기도 하는 문서나 서술들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가 리그베다 위키에서보다 나무위키에서 유독 부각되는 이유는 운영방식과 토론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운영방침을 2010년대 말의 시점으로 표현하자면 '운영진에게 비난이나 법적인 불이익이 갈 만한 문서는 삭제주의, 운영진이나 운영진과 친한 사람이 상식적으로 보기에 문제가 있으면 삭제, 나머지는 포괄주의' 정도로 운영되었다. 이 체제 하에서는 규정이나 전례, 다수결보다 운영진의 의지가 더 중요했기에 갈등의 여지는 적었다. 운영진에게 비난이나 법적 문제가 생길 만한 포괄주의적 서술을 시도하는 이용자들은 운영진에게 방해되니까 차단당했으며, 삭제주의만을 이유로 삭제를 주장하는 이용자들 역시 광고 수입에 방해되니까 차단당했다. 나무위키가 생긴 직후 나무위키의 초기 운영진은 법적 제한이 줄어들자 서술 금지 문서의 제한을 모두 풀었다. 기본방침을 만들 시점에 최대한의 자유를 준다는 이런 관점이 반영되어 기본방침상 포괄주의를 채택하게 되었다. 반대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를 겪은 나무위키에서는 가급적 변덕이나 재량보다는 규정 위주로 운영되는 것을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 두 가지 변화를 동시에 겪은 나무위키에서는 포괄주의와 삭제주의가 크게 충돌하게 되었다. 존치와 삭제가 충돌하면 대개 토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나는 이 주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해당 서술(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삭제할 순 없다"하는 식으로 원론적인 말만 앵무새처럼 떠들어도 명확하게 해결할 마땅한 중재안이 없다. 사실 위키를 특정인이 소유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닌 한, 없어야 한다는 근거도 없고, 있어야 한다는 근거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토론은 기본적으로 양보보다는 본인의 주장을 계속 고집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무위키 토론에서 재판관의 부재는 다음 현상들을 불러왔다. * 다수의 이용자들이 한쪽 의견에 찬성하면서 반대쪽 이용자가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의견을 혼자 우긴다고 몰아세우면 반대쪽은 자연스럽게 움츠러들고, 이것이 사실상의 [[다수결]]과 비슷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프록시, VPN을 이용한 다중이를 사용할 유인을 늘렸다. * 소수 의견에 대한 비꼬거나 교묘한 어투로 공격하는 행위도 심한데, 이런 공격들이 가해지면 해당 토론자는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고, 더러는 토론 참여를 멈추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되버리면 소수 의견이 사실상 토론 중 기권을 한 것이므로 다수 의견이 토론에서 이기게 된다. 그래서 이런 결과를 노리고 다중이를 이용한 토론 인신공격도 늘어났다. 토론 관리 방침상 근거 순위의 규정의 도입은 일종의 서류상의 재판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갈등을 조금이나마 줄였다. 하지만 '제시한 근거가 실제 토론에 얼마나 관계되는지, 근거를 제출한 토론자가 해당 근거의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근거 제출을 무시하는 토론자의 의견을 얼마나 인정할 것인지, 근거 제출이 의미없는 토론에도 강제로 적용하는 것 아닌지'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문제를 띠고 있다. 이러한 토론 체제상의 문제들로 삭제주의와 포괄주의가 싸워도 결론이 잘 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삭제주의자와 포괄주의자들이 개별 규정, 개별 문서의 수정 방향 등의 토론에서 자주 충돌하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